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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갑자기 들러서 뜬금없는 글을 싸고 가도 전혀 개의치 않으실것이다.

요즘 일본어공부를 하고 있다. 외고 일어과를 나왔으니 기본은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이를 먹어 다 까먹기도 했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터라 정말 아는게 전혀 없었다. 그나마 히라가나 가타가나 외우기 정도는 건너뛸 수 있는 수준이랄까.

  1. 무작정 일본어회화를 외우기로 결정
  2. Audioclip을 펴고 일본어를 검색해서 제일 처음에 나오는 채널에 들어가서 처음부터 외우기 시작
  3. 하루에 3개씩 외우기로 결정 그냥 무작정 듣고 떠듦
  4. 한달경과 빼먹고 어쩌고 하루에 1.2개꼴로 진행됨
  5. 두달경과 빼먹고 어쩌고 하루에 1.1개꼴로 진행됨
  6. 세달경과 빼먹고 어쩌고 하루에 1개꼴로 진행됨 ㅋㅋㅋㅋㅋ
  7. 회화 백개 (문장 300개) 툭 치면 줄줄 흘러나올 정도로 다 외움
  8. 뉴스에 도전 nhk news easy에 도전 대강 뜻 70%~80%정도 이해됨
  9. 사전찾으면서 공부하다가 firebase를 이용하는 뉴스를 보는 앱을 만들어보자고 결정(?)
  10. 앱작업을 시작해 일주일만에 돌아가는 결과물 나옴 mp3를 저장해서 플레이하는 부분에서 애를 먹었다.
  11. 오픈해야겠다.
  12. 오늘은 다시 일본어 뉴스 해석중. 일본에 지진과 태풍이 와서 난리가 났단다.

날씨 추운데 모두들 따뜻하게 입고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uskusi 2018-10-01

시간이 멈춘 듯 무심히 흘러 가는 이 곳에는 날짜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일본어는 한자도 많이 써서 읽기가 무척 어려워 보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석 달만에 300 문장을 외우시다니!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왜 갑자기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ㅋㅋ -- hcho 2018-10-01

10년동안 5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 되어보자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오랫동안 늘지도 않는 영어에 목매다가 목매달고 죽을 것 같아서 새로운 언어를 해보자! 한것입니다. 일본어는 한자가 장벽이지만 바꿔말하면 한자공포증만 극복하면 진입하기가 쉬운 언어인것 같습니다. 저처럼 영어가 되는것도 아니고 안되는것도 아닌 수많은 한국사람들에게는 뭔가 새로운 언어로 성취를 이루어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 uskusi 2018-10-02

밥 벌어 먹는 것 말고는 딱히 열정 따위가 남아 있지 않은 저같은 중년에게는 부러운 목표이자 추진력입니다. 동기와 에너지가 필요한데 중년의 위기에 직면해서인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이 힘듭니다. -- hcho 2018-10-01

이코이치니치에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멋집니다. 혹시 5개국어 안에 에스페란토어는 없나요? 비슷한 목적으로 몇 개월 전에 교재를 샀는데 지금은 교재를 샀다는 사실만 기억에 남아 있네요. 근데 홈피나 깃헙에 가보면 영어를 못하시진 않은것 같습니다. 이런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어느 수준 이상의 언어 능력을 갖고 계신거 같아요. — snailoff

그럴리가요 완전 못합니다 한치앞도 못보는데 7.5년후의 일을 어찌 알겠습니까 ㅋㅋ -- uskusi 2018-10-13
아 에스페란토어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당연하게도 나라이름인줄 알았더니 인공어였군요! 제 언어공부 목적중의 하나는 최대한 수많은 사람과 의사소통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성격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허물없이 얘기하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쓰는 언어여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요. 일본어 중국어 영어는 이 전제에 부합합니다. 인공어를 만들어서 공용어로 쓰자는 것은 저에게도 상당히 재미있는 주제이긴 합니다.
https://namu.wiki/w/에스페란토 - 제가 잠깐(?) 다닌 대학에서 들은 기억으로는 수많은 언어 체계가 있고 어족마다 사람마다 동네마다 모국어와 가까워서 발음하기 쉬운 발음이 있고 안쓰는 발음이 있고 이런 이유로 모든사람이 배우기 공평한 언어라는건 있을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시도 자체가 흥미롭긴 하네요 마치 새로 만들어지는 이러저러한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와도 같은 느낌입니다. -- uskusi 2018-10-14

이코이치니치가 뭔가하고 구글을 해보니 오... uskusi님의 안드로이드 앱이었군요. 저도 한때 회사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해서 오버레이 데이터를 뿌려주는 앱을 만들어 봤었는데 센서 데이터에 노이즈가 많아서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한국분이 만드신 Smart Tools를 보면 그것도 아닌 걸 보니 그냥 제 코딩이 엉성했었나 봅니다. ㅋㅋ -- hcho 2018-10-13

졸작입니다 부끄러워서 누구한테 만들었다고 얘기도 안했습니다 ㅋㅋ -- uskusi 2018-10-13
ㅎㅎㅎ 이제 들키셨네요. ;) -- hcho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