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5개국어가가능한사람이되어보자의 v19와 v20 사이의 차이

= #!wiki
= ::tags:: 외국어, 공부
= #regex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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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년 동안 5 개 국어가 가능한 사람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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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하다는것은 그 언어로 일상생활(슈퍼가고 식당가고 호텔가고 뉴스보고 등등)이 가능한 수준을 말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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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빼고 4개니까 평균 개당 2.5년 잡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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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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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기가 가장(?) 어렵다는 한국어부터 출발했으니 한국어가 1번이 되겠다.
= + 한국의 수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영어가 되시겠다.
= + 한반도에 태어났으니 제일 갈 일도 많고 만날 확률도 많은 양쪽에 붙어있는 나라의 언어인 일본어 중국어정도는 해줘야겠다.
= + 마지막 한개가 남는다. 무슨 언어를 배우지? 7.5년후에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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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는<br>
= 영어는 지겨우니까 일본어 중국어 영어 순으로 해야겠다. -- uskusi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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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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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가 한국어와 어순이 같아서 배우기 쉽다고 들었습니다만, 한자의 장벽은 참 큽니다. 뭐 아예 모르는 글자는 읽을 시도도 못 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그나마 더듬 더듬 흉내라도 낼 수 있는 영어가 더 쉬운 것도 같습니다. -- 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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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순이 같아서 오는 장점이 매우 큰거 같습니다. 단어만 익숙해지면 읽으면서 바로 해석이 금방 가능하달까요. 적어도 저에게는 "나 좋아해 그것은 마시는것 커피를" 보다는 "나는 커피마시는 것을 좋아해" 가 아무래도 훨씬 쉬운거 같습니다. 私はコーヒーを飲むことが好きだ。 -- usk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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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못 읽습니다. 저에게는 한국어와 다른 어순과 한자 둘 중에서 외워야/익숙해져야 할 게 더 많은 쪽이 더 어렵습니다. ㅠㅜ -- hcho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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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진행 중이 신가요? 에스페란토어 교재를 샀던 사실을 문득 깨닫고 이 글도 문득 생각이 났어요. -- snailoff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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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 보니 이제 1년 반 정도가 흘렀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문득 한국에서만 살면서 5 개 국어를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연습(언어는 공부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ㅠㅜ;)하는 것이 가능할까 궁금해집니다. -- hcho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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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이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 환경이나 습관을 만들기가 어려울듯 해요. 참고 링크를 보니 한국어 일본어가 최고 레벨이네요; 제 기준에서는 어순이 비슷하고 발음이 그나마 들리는 일본어가 쉽게 느껴지고 서양 언어들은 귀에 잘 안들어와서 모두 어렵네요. 중국어는 한자가 덤. 서양 언어들은 왜 발음이 잘 들리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어순을 스위칭 하기 위한 머리 속 ram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ㅠ -- snailoff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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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자를 쓰는 언어들의 특징이 글자들을 줄줄이 옆으로 엮어서 소리를 만들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소리 사이가 딱 끊기지 않고 흐물흐물 흘러가 버리죠. 반면에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는 조합이 이루어지지만 하나의 글자로 조합이 되고 하나의 글자는 하나의 소리가 나니까 이런 체계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한테 잘 들리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물론 말을 하게 되면 연음 때문에 경계가 불확실해지는 건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boy라는 단어를 보면 한국 사람들은 b(ㅂ)o(ㅗ)y(이) 이렇게 음절을 분석하려는 경향이 있겠지만 실제 소리를 들어보면 b와 o가 같이 붙어서 "보이"에 더 가깝게 들리죠. 즉, 한국어에서는 한 글자가 될 것이 여러 글자들의 수평조합으로 발성이 되고 이 마저도 연음으로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듣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같은 b인데 brand라고 하면 boy할 때의 "보" 소리는 온데 간데 없고 "브ㄹ"의 대가리 소리만 남죠. 그래서 아 b는 "ㅂ" 소리구나하고 인지하지만 그 "ㅂ"라는 게 한글에선 완전한 글자가 아니고 "브"로 인지될 수 밖에 없는데 실제 단어에서 하나의 소리는 아닌 거죠. 쩝, 뭔 소릴 하는지... ㅠㅜ; 간단히 말해서 문장들 사이에서 다음 글자 각각의 소리가 뭐죠?
= * B ==> ㅂ? 이게 한국어의 한 글자에 해당하진 않잖아?
= * 비 ==> 비
= * 非 ==> 비 아니면 중국발음
= 뭐 이런 게 아닐까요? -- hcho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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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음의 이유도 큰 것 같네요. 관용어도 한 요소 이고요. 가지고 있는 것이라도 잘 지키자 라는 생각이 요즘 개인적인 화두라서 글을 쉽게 잘 쓰는(?) 방법에 대한 책을 샀습니다. -- snailoff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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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신 책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 -- hcho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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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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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effectivelanguagelearning.com/language-guide/language-difficul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