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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적우주론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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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궤적 우주론과 존재 궤적 우주론을 읽고 필명 snailoff 님께서 아주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3차원의 존재라고 말했을 때 존재라는 부분 말인데요. 시간의 축의 변화 없이 존재라는 것은 성립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두께가 없는 2차원이 합쳐져서 입체의 3차원이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시간의 단면(시간의 정지)들을 모았다고 해서 시공간이 되는 게 아니죠. 따라서 3차원 존재가 있고 시간이 흐르는 게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만 3차원의 존재라는 게 성립이 되고요. 그 말은 곧 우리가 3차원의 존재인 동시에 4차원 시공간 자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차원 선의 단면은 0차원입니다. 2차원 면의 단면은 1차원입니다. 3차원 입체의 단면은 2차원입니다. 4차원의 단면은 3차원입니다. 여기에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n+1 차원 속에서 특정 시간대의 n 차원 단면은 멈춰 있습니다. 시간의 궤적 자체가 없습니다. 이제 이런 단면들을 "모은다"는 것을 정의해 봐야겠습니다. 위 지적에서는 "모은다"를 개별 단면의 Summation으로 정의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궤적 우주론에서 궤적의 생성은 Summation이 아니라 Integral로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의 차원은 연속적이니까요. 따라서 불연속적인 개별의 n 차원 단면이 "모여서" n+1 차원이 되지는 않지만, n+1 차원에는 n 차원이 분명 존재하며 n 차원을 연속적인 n+1 번째 좌표계를 따라 궤적을 생성한다면 적어도 단면이 n 차원인 n+1 차원의 공간이 생성되지 않을까요? 3차원의 존재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3차원의 존재가 있고 시간이 흐르는 게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만 3차원의 존재라는 게 성립"된다는 의견입니다.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면 존재라는 것도 없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n+1 차원이 없다면 n 차원의 존재는 있을 수 없다고 일반화할 수 있습니다. 우선 3차원의 존재는 부피가 필요합니다. 부피가 없으면 3차원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궤적 우주론에 따라 우리는 네 번째 차원의 궤적도 필요합니다. 달리 말해 네 번째 차원의 시간 궤적이 없다면 우리는 3차원에 갇히게 됩니다. "존재"를 "인식"으로 정의한다면 n+1 차원 없이는 n 차원의 존재는 있을 수 없어 보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3차원의 존재가 있고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만 3차원의 존재"가 가능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존재"를 "인식"의 차원이 아닌 "실재"의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시간 없이도 3차원의 존재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박제된 3차원 속에서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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