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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한국에서 갈만한 좋은 곳은 구석구석 다 가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유럽이나 미국보다는 동남아나 중국등 아시아문화가 더 궁금하고 흥미가 느껴지네요. 또다른 갈만한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uskusi 2018-10-18

저같은 경우는 미국이 유일하게 외국에 나온 경우입니다. 한국에 갈 때 일본에서 비행기 갈아탄 건 안 쳐주시겠죠? ㅎㅎ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3박 4일로 가신다니 2인 예산으로 120만원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안으로서 아시아 문화에 더 흥미를 느끼겠지요. 여기 미국은 뭐 역사가 짧아서 그리 다양한 문화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고유의 먹거리가 발달된 것도 아닙니다. 심심한 곳이죠. 아무튼 효도하시고 사진 찍어서 좀 올려 주세요. – hcho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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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시고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중국음식에 완벽히 적응한것 같습니다. 처음 중국에 가서 음식을 먹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이후 7년만입니다. 중국음식을 먹을줄 알게 되니 먹을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군요. 폰카로 찍어서 색을 이리저리 변경한거라 화질이 영 별로지만 구경들이라도 하시라고 사진 올려봅니다. – uskusi 2018-10-29

잘 다녀오셨군요. 아니 휴대폰으로 이런 사진이 가능한가요? 정말 멋진 사진들입니다. 저는 휴대폰으로 찍으면 아무리 웅장하고 멋진 광경도 멀고 조그만하게 찍히던데 무슨 비법이라도 있으신건가요? 부럽습니다. – hcho 2018-10-29
다녀오셨군요! 사진 멋지네요. 대만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뭔가 대만만의 이미지가 있어요. 중국, 일본, 동남아 스럽지 않은. 제가 못가봐서 그런 것일 지도 모르겠네요. ‘오브아 타이페이’라는 영화 너무 좋았어요. 남부쪽 어딘가에는 센과 치히로의 모티브 였던 마을도 가보고 싶고요. 저도 한자권 문화를 더 좋아하는데 가본곳이 별로 없네요. 일본 생각있으시면 홋카이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여름에 갔었는데 겨울에 눈 많이 올때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 snailoff 2018-10-30
사실은 폰카를 무시해서 항상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녔었는데요. 이번에 어머니를 모시고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 폰만 가지고 갔습니다. 사진을 잘 찍었다기 보다는 툴의 승리죠 ㅋㅋㅋ 구도만 잘 잡으면 툴이 좋아서 좋은 색감을 만들어 낼수 있는것 같습니다. 인스타 snapseed__art라는 아이디로 폰카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어로 인스타그램이라고 쓰면 저장이 뭔가 오류가 나는 모양입니다.)

근데 정말 웃긴건 건물은 일본이고 말은 중국어인데 생긴건 죄다 동남아입니다. 언젠가 저도 홋카이도에 가보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시간도 잘 안나고 게을러서 예약하고가 잘 안되네요 ㅎㅎ 아마 센치히로는 완전 북쪽(!) 끝에 있는 지우펀을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 uskusi 2018-11-01

저는 찍어 놓으면 보정을 안 해서 그런지 뭐 번들 번들 밋밋하고 그렇습니다. 좀 거칠고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사진을 좋아하는데 그런 건 “전혀” 찍힐 생각을 안 하더군요. 그리고 스팸 때문에 금지 영어단어가 꽤 됩니다. 한글은 금지단어가 없으니 한글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uskusi님, snailoff님 모두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hcho 201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