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용기의 v11와 v12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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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움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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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투쟁에 관해 한가지 더 일러둘 말이 있네. 아무리 자신이 옳다고 여겨도 그것을 이유로 상대를 비난하지는 말게. 이것이 많은 사람이 빠지는 인간관계의 함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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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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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관계에서 ‘나는 옳다.’고 확신하는 순간, 권력투쟁에 발을 들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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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다고 생각만 했는데도요? 아니, 과장이 너무 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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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옳다 즉 상대는 틀렸다. 그렇게 생각한 시점에서 논쟁의 초점은 ‘주장의 타당성’에서 ‘인간관계의 문제’로 옮겨가네. 즉 ‘나는 옳다’는 확신이 ‘이 사람은 틀렸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는 ‘그러니까 나는 이겨야 한다’ 며 승패를 다투게 된다네. 이것은 완벽한 권력투쟁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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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k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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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제목과 대화가 잘 연결 안 되는 것은 제 독해력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글의 맥락이 빠져서일까요? 이 대화에서 미움받을 용기는 자신이 옳다고 믿고 상대를 비난하는 용기를 말하는 건가요? 그렇게 하면 미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용기 낸 결과는 부정적인 걸 보면 그런 용기를 말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내가 옳고 상대가 틀리다'는 생각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비꼬아 미울받을 용기라고 하는 걸까요? -- 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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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락이 빠져서 그렇습니다 ㅎㅎ 사실은 미움받을용기는 베스트셀러를 찍은 책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미움받을_용기>> 마음에 드는 부분을 발췌하여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흔한 자기계발서 중의 하나인데 내용이나 문체가 독특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관계일지라도 마주하는 것을 회피하고 뒤로 미뤄서는 안 돼. 가장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이 상황, '이대로'에 멈춰 서 있는 것이라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화내지말고 나의 생각을 말하고 옳은것을 찾아가는 용기 쯤 될까요. 아무튼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 usk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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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제목을 구글해 보고 책인 줄 알았습니다. 역시 맥락이 빠져 있었군요. 이북이 있으면 한 번쯤 읽어 보고 싶은 책입니다. 여긴 한글책이 귀하기도 하고 있으면 비쌉니다. 한국에 있을 때도 책 그리 많이 읽은 편도 아니지만서도요. ㅠㅜ; -- 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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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고 보니 제가 아는 분이 그 출판사에 다니시고 있네요 이북서비스도 하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둘러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https://welaaa.com -- uskusi 201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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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북을 사용 중인데 한 번 뒤져 보겠습니다. 참고로 에디터 왼쪽 위에 "날짜 (d)" 링크를 이용해서 날짜를 자동으로 넣어 보세요. -- hcho 2018-10-09